9월 둘째주 평균가격 1475.1원/ℓ...전주 대비 8.8원 올라

9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8.8원 상승한 1475.1원/ℓ을 기록했다. 경유는 8.0원 오른 1266.3원/ℓ을 기록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8원 오른 1475.1원/ℓ로, 7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유도 8.0원 상승한 1266.3원/ℓ로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1502.1원/ℓ으로 가장 비쌌으며, 그 뒤를 이어 GS칼텍스(1475.7원/ℓ), S-OIL(1463.7원/ℓ), 현대오일뱅크(1461.8원/ℓ), 자가상표(1450.0원/ℓ), 알뜰주유소(1441.3원/ℓ)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9.0원 상승한 1586.5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11.4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대전 지역도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주 대비 18.8원 오른 1478.5원/ℓ를 기록했다.

반면 경북 지역은 전주 대비 7.4원 오른 1451.9원/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34.5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전주 대비 35.1원 상승한 1410.3원/ℓ을, 경유 가격은 22.1원 오른 1160.3원/ℓ, 등유는 21.7원 상승한 652.4원/ℓ를 각각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현대오일뱅크가 전주 대비 73.4원 상승한 1455.2원/ℓ으로 가장 비쌌으며, 그 뒤를 이어 GS칼텍스(1424.7원/ℓ), S-OIL(1421.2원/ℓ), SK에너지(1377.5원/ℓ)순이었다.

한편 석유공사는 사우디 감산 기간 연장 논의, IEA의 석유시장 수급 균형 발언, OPEC의 8월 원유 생산 감소 등 국제유가(두바이)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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