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연계한 에너지 Biz 모델 조망 기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혁신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장이 열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오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CBM과 관련해 에너지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조망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4차산업혁명 대응 AICBM·에너지 융합 BIZ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CBM이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Cloud(클라우드), Big data(빅 데이터), Mobile(모바일)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주요 기술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전 세계 트렌드인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에너지 분야가 접목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관심도 뜨겁다.

이번 세미나는 통신사를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분야, 신규 비즈산업을 소개하는 건물관리 분야, 4차산업혁명 시대의 에너지제도 추진전략 등 총 세 분야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보통신세션에서는 각 통신사가 에너지 분야와 결합해 추진중인 각종 에너지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건물관리 세션에서는 건물에너지 진단이나 분석·제어·운영 등 최신기술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방안 및 구체적인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ICT를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보일러 성능검사, 에너지 진단제도 등에 대한 향후 추진방향과 서울시를 모델로 스마트 에너지 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도 발표된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에너지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뜻 깊은 자리에 관심 있는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한국에너지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열린 혁신을 구현하고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 참석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정책실(031-260-41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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