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현 회장 4대협회장 재선임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초대부터 맡아 온 스마트그리드협회장직을 유임한다. 지난 2009년 스마트그리드협회 창립 이후 세 번째다. 구 회장은 올해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 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21일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제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구자균 회장 유임과 신규 임원 선임, 올해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이날 구자균 회장은 4대 스마트그리드협회장으로 재선임됐다. 구자균 회장은 그동안 국내 스마트그리드산업 기반을 다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국회 신재생에너지 포럼에서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정책개발에 노력을 다했고,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GSGF)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자균 회장은 총회에서 “정부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통해 에너지프로슈머,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등 에너지신사업 모델을 다룸으로써 새로운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스마트그리드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협회는 정부와 발을 맞춰 산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로 ▲회원사 권익강화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시장 환경 조성으로 확정하고 ▲정책 개선 및 세계 진출 기반 조성 ▲회원사 경쟁력 강화 지원 ▲시장에서 요구하는 분야 표준화 중점 추진 ▲SG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인증 시행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대표가 부회장,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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