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산시스템·정보제공 체계 개선

유신하 중전기조합 이사장이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사 대표들에게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신하 중전기조합 이사장이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사 대표들에게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중전기사업조합(이사장 유신하)이 올해 전산시스템을 개선하고, 조합원에 대한 정보제공 활성화에 나선다.

중전기조합은 17일 경기도 안양 조합 회의실에서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 회장(파워맥스 대표) 등 조합원사 대표와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유신하 중전기조합 이사장은 이날 총회에서 “올해는 ERP시스템을 구축해 조합 업무의 전산화를 추진하고, 조합소식이나 각종 정보를 조합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뉴스레터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올해 7월 임기가 만료되는 상근이사(전무이사) 후임으로 조합의 일꾼으로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전기조합은 이와 관련, 5월까지 신임 상근이사를 선임하고, 6월부터는 인수인계를 시작해 업무공백이 없도록 조치한다는 복안이다.

중전기조합은 또 올해 총회에서 ▲2016년도 결산승인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해는 중전기조합 운영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면서 “2017년도에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이 조합원사의 권익보호와 이익신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전기조합의 공동판매사업 매출 규모는 88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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