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발전회사 최초로 건축·항만분야 안전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안전진단전문기관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형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함께 국가중요시설을 책임지고 있는 공공기관의 안전점검 신뢰도 역시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서부발전은 우선 안전점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자격증 소지자를 중심으로 자체 점검인력 63명을 선발해 양성했다. 과학적 안전검사를 위한 진단장비도 확보하고 개인 역량향상을 위해 전문기관이 참여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재난안전 분야 기술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정하황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철학을 통해 전 직원의 안전 First 문화정착을 선도하고 있으며, 2016년 재난안전 분야 정부평가에서 트리풀 크라운(Triple Crown) 달성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즉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하고,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3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재난안전관리평가에서 역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향후 드론, 원격점검, 비파괴장비 등 첨단 진단장비 활용을 통한 안전점검 수행으로 안전점검 내실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전 직원의 참여 속에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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