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예정 장병들에게 전직교육과 창업지원 교육 진행 협력

(재)글로벌 청년창업가 재단(이사장 김대진)과 국방전직교육원(원장 신만택)은 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전역장병들의 창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방전직교육원은 전역예정장병에 대한 전직교육과 취·창업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재)글로벌 청년창업가 재단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중소기업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현재 글로벌 청년창업 Accelerator인 HSR-에피센터를 강남 역삼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창업을 원하는 전역장병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첫 단계로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동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시스템으로 창업교육을 진행한다. 또 향후 연간 6회에 걸쳐 전역예정 장병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대진 글로벌 창년창업가 재단 이사장은 “군인들, 특히 간부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회포착 능력, 상황을 타개하는 행동 능력을 갖고 있다”며 “이는 기업가정신의 핵심요소로 창업교육을 통해 이들의 창업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신만택 국방전직교육원장도 “올해 처음 실시하는 창업과정을 글로벌 청년창업가 재단과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전역장병 출신의 성공적인 창업가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서는 함성룡 글로벌 청년창업가 재단 상임이사가 교육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스토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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