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발족식 열고 본격적 활동 시작
각계각층 60명으로 구성, 의견제시 및 협력사업 추진

20일 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회 발족식에서 위촉된 위원들이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6번째)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회 발족식에서 위촉된 위원들이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6번째)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가 ‘에너지살림도시, 서울’ 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수행하기 위한 ‘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회’를 발족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은 지난 20일 서울에너지공사 대강당에서 ‘시민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회는 일반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언론인 등 사회 각 계층의 인사 60명으로 구성됐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서울시의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성공은 시민의 참여에서 비롯됐다”며 “서울에너지공사의 사업 역시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확대해갈 것”이라며 시민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발족식에 참여한 시민위원들 역시 시민위원회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시민위원으로 선정된 김소희(32)씨는 “서울을 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로 만들기 위해 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회는 전체회의, 분과회의를 통해 서울에너지공사의 사업 수립·정책·평가 과정에 의견을 제시하고, 공사와 함께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동 서울에너지공사 효율화사업처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에너지 세상’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며 “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회가 서울의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