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소기업에 연구개발비 10억원 지원 협약

행사를 마친 후 국중양 한국동서발전 기술경영본부장(맨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행사를 마친 후 국중양 한국동서발전 기술경영본부장(맨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8, 9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대중소협력재단, 협력중소기업 71개사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국동서발전 협력중소기업 동반성장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동서발전이 올 한해 시행한 동반성장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글로벌 강소기업 1호로 선정된 비엠티와 기술개발협약을 체결해 향후 2년간 약 10억원의 기술개발연구비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연구개발비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에 앞장 설 계획이다.

국중양 한국동서발전 기술경영본부장은 “오늘 동반성장 성과발표회는 동서발전과 협력중소기업들이 서로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된 것 같아 뜻깊다”며 “침체된 국내경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협력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내년에도 발전분야의 미래성장을 주도할 중소기업 R&D 과제 수행을 위해 매년 약 2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개발이 완료된 중소기업 제품의 현장실증을 지원해 판로개척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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