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대표 배기복)는 미국법인을 통해 빅토리아시크릿과 배스앤바디웍스에 270만 달러(약 31억원)의 조명을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필룩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국내조명 기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에 제품을 공급하게 되면서 기술력과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게 됐다”며 “이단발성이 아닌 해당 브랜드 매장의 스펙이 확정된 것으로 신규 매장 오픈, 리뉴얼 등에 지속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시크릿 매장에 설치되는 제품은 ‘DIVA3’다.

‘DIVA3’는 손가락 굵기 보다 얇고 슬림한 제품으로 LED칩 간 거리로 인해 음영이 생기는 부분을 최소화 시킨 기술력과 간편하게 꽂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PLUG AND PLAY) 쉬운 설치 방식을 장착한 제품이다.

필룩스 관계자는 “빅토리아시크릿과의 거래 확대를 통해 필룩스의 위상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확고해 질 것“이라며 “미국법인의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10% 상승한 약 125억을 예상하고, 내년도에는 2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법인 뿐 아니라 조명사업부문의 실적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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