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Vertiv)는 새로운 CEO로 롭 존슨(Rob Johnson)을 임명하고, 기존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에서 버티브로의 사명 변경 및 개편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활동에 공식적으로 착수했다.

버티브는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용 및 산업용 환경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핵심 인프라 기술의 세계적인 공급회사로,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2만 여명의 직원과 25개소 이상의 제조 및 조립 시설을 보유 중이다.

신임 롭 존슨 CEO는 APC 외에 경질 플라스틱 패키징 솔루션 제공회사인 콘솔리데이티드 컨테이너 코퍼레이션의 임원으로도 근무했다.

롭 CEO는 새로운 지배구조로의 전환이 버티브에는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많은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으로서는 이 같은 전환이 산뜻한 새 출발이 될 수 있다”며 “버티브 역사의 일대 전환이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버티브의 새로운 동료들과 의기투합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버티브는 독립 기업이기 때문에 사업 전략 수립 및 투자 결정 등에서 상당한 자유를 누리고 스타트업처럼 보다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다”며 “향후에는 점점 확대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및 IoT 네트워크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버티브는 이전에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시절부터 제공해 왔던 전력, 항온항습, IT 관리 분야의 광범위한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버티브는 사명 개편과 함께 새로운 기업 홈페이지(www.VertivCo.com)도 공개했다.

버티브는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에너지 저장 및 지속가능성은 물론 모바일,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을 위한 솔루션을 포함해 디지털 인프라와 관련한 기업 고객들의 점점 더 진화하는 요구들을 지원한다.

버티브는 거의 모든 주요 국가에 영업 및 서비스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전 세계 255개가 넘는 서비스 센터와 3000명 이상의 서비스 지원 엔지니어, 400명 이상의 기술 지원 및 대응 인력을 통해 각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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