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유럽 등으로 AMI 수출 늘려

아프리카 AMI(지능형검침인프라) 시장에 진출한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사진)은 5일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2천만불탑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 1천만불탑을 수상한 이후 8년만에 수출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누리텔레콤은 지능형검침 솔루션 전문업체로 24년여간 통신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경쟁력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IoT 사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누리텔레콤의 주력 사업부문은 통신소프트웨어와 응용솔루션인데 그중에서도 AMI 시스템이 수출 효자 품목이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유럽 등으로 AMI 수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가나전력청에 AMI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전체 AMI 수출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규모다.

노르웨이에서는 74만호를 대상으로 보급하는 AMI 사업인 ‘소리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18년 12월까지 진행하는 소리아 프로젝트는 올해 1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텔레콤은 추가적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웨덴, 이라크 등에서도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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