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꿈의숲 송년 음악회’ 12월 24일, 25일, 31일 3회 걸쳐 공연
남녀노소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하고 낭만적인 공연, 풍성한 볼거리·들을거리 제공

12월,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가족들의 눈길이 공연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부터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가족, 어린이, 연인, 친구와 함께 다양하게 즐기는 따뜻하고 로맨틱한 송년공연 ‘2016 꿈의숲 겨울이야기’를 마련했다.

‘2016 꿈의숲 겨울이야기’는 총 3회 공연이 준비돼 있다. 12월 24일 오후 6시엔 웅산밴드의 ‘재즈콘서트 해피 크리스마스 위드 웅산’이 열리고 다음날인 25일 오후 3시에는 유터피 목관5중주단의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12월 31일 오후 8시에는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서울 페스타 챔버 오케스트라와 팝페라가수 최의성, 소프라노 윤정인이 영화음악, 뮤지컬 음악을 들려주는 ‘2016 꿈의숲 송년 음악회’가 준비됐다.

공연 관계자는 “꿈의숲 아트센터가 준비한 각기 다른 색의 세 가지 공연 ‘2016 꿈의숲 겨울이야기’는 연말을 맞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재즈, 크리스마스 캐롤, 영화음악 등 연령,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3색의 공연으로 따뜻하고 낭만적인 겨울을 보냄과 동시에 올 한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나는 국내 최고 재즈보컬 웅산

12월 24일 오후 6시, 우리나라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재즈 콘서트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웅산은 모든 장르를 오가는 압도적인 보컬로 평단과 음악애호가들 뿐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는 등 그녀의 이름만으로도 ‘믿고 보는 공연’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이번 ‘해피 크리스마스 위드 웅산’ 공연은 웅산 특유의 감성과 따뜻한 음색, 혼이 담겨 있는 그녀만의 매혹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로맨틱한 재즈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웅산의 보컬과 함께 어우러지는 피아노, 드럼, 기타, 베이스, 색소폰, 아코디언, 코러스 등 밴드는 따뜻한 에너지와 감미로움으로 관객들을 흡입시키는 힐링 재즈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터피 목관5중주단,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

유터피 목관5중주단은 크리스마스 오후 3시에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선보인다.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호른으로 구성된 유터피 목관5중주단이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과 동요 모음곡 뿐 아니라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나레이션과 연주를 통해 보고 듣는 시간까지 준비돼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는데 안성맞춤이다.

클래식 악기에 대한 쉬운 설명이 더해져 음악을 듣고 이해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마스 당일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 관객을 위해 솜사탕 증정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공연을 관람하러 온 어린이 관객에게 행복하고 달콤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꿈의 숲 송년 음악회, 2016년의 따뜻한 마무리

2016년의 마지막날, 가족과 함께 ‘2016 꿈의 숲 송년 음악회’를 찾아 따뜻하게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 12월 31일 오후 8시에는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서울 페스타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더불어 팝페라 가수 최의성, 소프라노 윤정인이 ▲미션 ▲사운드 오브 뮤직 ▲맘마미아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익숙한 영화음악과 뮤지컬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다양한 오페라, 클래식 공연의 해설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윤정인의 해설이 더해져 귀에 익은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특별히 준비된 ‘2016 꿈의숲 겨울이야기’는 재즈, 크리스마스 캐롤, 영화음악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연주자들이 자기만의 뚜렷한 개성과 색깔로 선보여 다양하게 골라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하기에는 더 없이 알차고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2월 31일 관람객 전원에게는 행복한 2017년을 맞이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닫아 떡과 음료가 무료 제공된다”고 전했다.

한편 꿈의숲아트센터는 3개 공연 패키지 구매시 20% 할인, 4인 가족, 문화예술계 종사자 (예술대학 학생 포함) 15% 할인, 2017년도 수험표 제시시 10% 할인, 세종유료회원 10%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2월 24일 공연은 전석 20,000원, 25일 공연은 전석 12,000원, 31일 공연은 18,000원이다. 예매는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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