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Top 품질기업을 꿈꾸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사진)은 올 한해 우수한 품질경영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품질분임조대회에 국내기업 중 최다인 6개 팀이 출전해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또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도 10팀이 출전해 금상 6개, 동상 4개를 받아 전력그룹사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거뒀다.

서부발전의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쌓아온 품질노하우와 끊임없는 프로세스 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지난해 회사의 품질경영과 품질프로세스 진단을 완료하고 품질전략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Smart Quality for Value Creation(가치창출을 위한 스마트품질)’이라는 비전 아래 꾸준한 품질개선 노력을 다해 왔다.

서부발전의 품질경영은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경영진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참여함으로써 기업 전반의 총체적인 품질향상을 이끌어냈다.

또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품질경영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해 품질정보 검색을 위한 품질정보통합,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품질검사 표준화, 품질의문점 해소를 위한 품질 Q&A 게시판 운영 등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품질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고장정지시간 감소 등의 효과를 거뒀다.

서부발전은 또 말콤볼드리지 품질경영 평가체계 기반의 서부자체 품질경영수준 진단지표인 KOWEPO 품질지수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과도 품질협업체계를 구축해 전력그룹에 국한돼 있던 품질협업체계를 에너지산업계로 다변화 하고 있다.

품질비용 관리체계 정립으로 성과중심의 품질프로세스를 구축한 것과 품질정보 통합관리시스템(Q-net) 구축도 큰 성과다.

기자재 품질검사 매뉴얼, 품질방침, 품질절차서 등 품질 빅데이터를 시스템화해 직원들이 품질정보를 쉽고 빠르게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품질정보 통합관리시스템(Q-net)은 직원들의 품질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를 정비협력사에도 확대 적용해 서부발전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품질정보를 공유해 정비협력사의 품질역량을 향상시키고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30명의 국가품질명장을 보유한 서부발전은 자체 품질명장협의회를 운영하면서 품질정책 자문, 인력양성, 재능기부, 품질분임조 지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품질개선기법을 체계화 한 품질개선 전문가 가이드북을 발간해 우수사례를 분석 연구하는 등 전략적인 품질개선활동을 추진해 올해만 재무성과 69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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