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 이어 오는 17~18일 서울서 열리는 취업박람회 참가
상반기 70명 신규채용, 하반기에는 체험형 인턴 90여명 선발 예정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 이하 한전기술)이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현장에서 청년들을 만난다.

한전기술은 지난 9월 28일 김천시 일자리 박람회에 이어 오는 10월 17~18일 서울에서 열리는 엔지니어링기업 취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연달아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이유는 하반기 채용시즌을 맞아 취업준비생들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박람회에 3~4인의 상시 인력을 배치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취업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북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참가한 김천시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한전기술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취업준비생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절차, 인턴제도 등을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 기업,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했다.

2015년 8월 한전기술이 경북 김천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김천지역 일자리가 9.5% 이상 증가하는 등 경북·김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17일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엔지니어링 취업 박람회에서는 이공계 우수 인력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엔지니어링 기업, 엔지니어링 관련 정부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가해 ▲엔지니어링기업 초청 기업 설명회 ▲취업자 멘토링 특강 ▲사전·현장 매칭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한편 한전기술은 지난 6월 기술·연구분야 58명, 사무분야 12명 등 신입사원 70명을 채용했다. 하반기에는 체험형 인턴 약 90여명을 모집해 12월부터 2개월간 인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원자력, 전기, 계측, 기계, 토목, 건축, 사무분야를 대상으로 상반기 40명, 하반기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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