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주간 공모, 8월 중 기업 선발 계획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수원은 20일 경주 외동에 위치한 냉천공단 소재 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및 기술이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한수원의 지원 아이템 가운데 업체당 최고 8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영혁신 종합지원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과 설비 도입·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연간 16억원 범위 내에서 총 53개사를 지원한다.

경영혁신 종합지원 사업은 지난 18일부터 2주간 공모를 받아 심사 후 8월 중 지원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주기업이 지원 시 가점이 주어진다.

동반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 앞서 한수원은 지난 4월 경주 HICO에서 개최한 경주 중소기업 대상 설명회에 이어 경주 문산공단, 천북공단, 여성기업협회 대상 설명회도 열었다.

한수원 관계자는 “기술이전·기술개발·판로지원·경영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지만 경주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적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공기업과 중소기업 상호간 개방과 공유를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처럼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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