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수원-울진군 합의 이후 2년 간 4회에 걸쳐 2800억원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신한울원전 건설과 관련해 울진군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280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 21일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과 울진군이 신한울원전 건설 관련 8개 대안사업에 최종 합의한 이후 2년만이다. 당시 울진군은 대안사업 지원금액 2800억원을 받는 대신 신한울원전 건설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한수원은 합의에 따라 6월 29일 999억원을 마지막으로 2800억원을 4회에 걸쳐 울진군에 지급했다. 울진군은 지원금액을 북면장기개발계획, 울진종합체육관 건립 등 스포츠 기반시설, 왕피천 대교 건설, 울진지방상수도 확장, 교육 및 의료분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