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78개, 우간다 72개, 케냐 91개, 프랑스 101개사 등 총 166개사 선정

박근혜 대통령이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박 대통령과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꾸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5월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2개, 중소·중견 102개, 공공기관·단체 42개 등 총 166개사로 구성됐다.

아프리카의 경우 인프라 사업관련 플랜트, 섬유, 신발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총 111개사가 선정됐다.

유형별로는 대기업 14개, 중소‧중견기업 65개, 공공기관‧단체 32개이며, 업종별로는 플랜트‧엔지니어링 15개, 소비재‧유통 14개, 기계‧자동차 부품 14개, 보건‧바이오 11개, 에너지‧환경 8개사 등 포함됐다.

프랑스는 SW‧모바일앱 등 IT‧보안,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등 보건 분야와 화장품‧주얼리 등 뷰티산업 등 유망품목을 포함, 총 101개사가 선정됐다.

산업부는 그동안 경제단체, 협회, 관심 기업들과의 사전기획 회의를 통해 내실 있는 경제인 행사 개최를 협의해 왔으며, 선정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주요 업종별 단체 대표, 전문가, 학계 및 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를 거쳐 최종 166개사 명단을 확정했다.

공기업 중에서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변종립 에너지공단 이사장, 황진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 원장, 김재홍 코트라 사장등이 포함됐다.

협단체 중에서는 안홍준 원전수출산업협회 회장, 곽기영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기풍 해외건설협회 회장, 염동관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포함됐다.

대기업에서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삼성전자, SK네트웍스, LG전자, GS건설, 포스코건설, 효성, 현대자동차 등이 포함됐다.

또 중소·중견기업에서는 대한전선, 도화엔지니어링, 동신폴리켐, 온에너지코리아, 우광테크, 우암코퍼레이션, 코디에스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에티오피아), 대한상공회의소(우간다, 케냐), 전국경제인연합회(프랑스)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아프리카 3개국, 프랑스)가 주최하는 1:1 상담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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