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 지난 20일 서울 등촌동 소재 협회 본원에서 ▲원가관리전문위원회 ▲송·변·배전전문위원회 등 2개 위원회 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제1차 원가관리전문위원회’에는 임동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기공사 업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2016년 상반기 적용 시중 노임 ▲전기공사업 신성장 동력원 발굴 로드맵 수립 등 협회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 한편 협회 업무 방향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임동철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원가관리전문위원회는 우리 업계와 관련된 각종 제도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업계의 정당한 권익 보호를 위해 구성된 위원회”라며 “업계 발전을 위해 그동안 위원님들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탄없는 의견개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열린 ‘제1차 송·변·배전전문위원회’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위원들과 함께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위원들은 한전 배전공사 협력회사 제도개선 등 협회 관련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한전의 2017~2018년 배전공사 협력회사 운영방향 수립 등 업계 현안과 관련해 협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현장에서의 절대적 인력 부족 등 현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회원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게끔 인력양성에도 더 힘을 써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백인기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위원회는 그동안 송·변·배전업계의 각종 제도개선을 통해 업계의 권익신장에 이바지해왔다”며 “누구보다 업계의 미래를 고민하는 위원님들의 혜안으로 우리가 나아갈 바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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