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대의 전력 시장이다. 2015년 기준 중국 발전설비용량은 15억6703만㎾로 우리나라의 15배가 넘는다. 2020년엔 18억kW가 넘고 전력소비량도 7조kWh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중국은 2009년부터 전기차를 포함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육성에도 본격 착수해 현재 생산과 판매 모두 1위 국가로 등극했다. 매년 100만㎾단위로 신재생에너지도 확대하고 있다. 본지는 창간 52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조업과 에너지 산업의 혁신, 새로운 ‘굴기(崛起: 중흥, 떨치고 우뚝 솟음)’에 나서며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중국 전력시장을 현지에서 직접 취재했다. 지난 18일 자정, 자금성 북경에 위치한 중국의 상징 ‘천안문’이 도심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글=송세준 기자, 사진=중국 북경에서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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