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룡전기(대표 박종태)는 ‘IEEE 2016’에서 주력 수출 아이템인 지중매설형 고체절연변압기(SIDT)에 대한 마케팅에 주력했다.

6개의 독립 부스를 꾸며 전시회에 참여한 제룡전기는 미국과 멕시코 시장에서 SIDT에 대한 수출량을 꾸준히 늘려가는 추세다.

박종태 회장은 “땅속이나 물속에서도 운전이 가능해 신개념 변압기로 불리는 SIDT는 LA 수도전력국과 연간단가계약을 맺는 등 북미 지역에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IDT는 지중에 매설 및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지상에 설치하는 패드변압기에 비해 도시 미관개선에 획기적이란 평을 받고 있다. 또 기름을 사용하지 않은 고체절연 방식을 채택해 폭발 및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한 환경 친화적인 특성도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변압기뿐만 아니라 개폐기와 차단기 등 신규 품목에 대한 선제적 해외마케팅으로 수출지향적인 강소업체로 거듭나겠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유통 채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