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립 이사장 최고경영자상 영예 안아

20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201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창조경영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0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부문 종합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경영혁신 분야의 포상제도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가치를 증대시킨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공급중심 에너지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ICT기반의 수요관리와 에너지 신시장을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너지데이터분석센터 운영, 자동차 연비센터 착공, 신재생연료혼합의무제도(RFS) 전담기관 지정, 에너지바우처 사업 도입에 이르기까지 사업지평을 지속적으로 넓혀 오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활력·소통·도전’을 모토로 한 다양한 혁신 활동과 수요관리 중심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변 이사장은 소통채널의 활성화를 위해 보고자와 결재권자가 한 방에 모여 주요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열린 한방 보고’, 전직원 가족소통지 ‘All笑’ 발간,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보내는 ‘주간 연애편지’ 등 독특한 소통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고 있다.

변 이사장은 “그간의 창조경영과 혁신활동들을 외부에서도 널리 인정받게 돼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만의 리그에서 벗어나 국민의 리그로 나아가는 기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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